孫과 민주당 동반탈당 이찬열도 동반입당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오는 17일 국민의당에 정식 입당한다.
국민의당은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7일 오전 9시 국민의당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합동연석회의에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국민의당 입당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입당식에는 손 의장을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찬열 무소속 의원 동반 입당 할 계획이며, 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전 공동대표도 함께 자리해 손 의장의 입당을 축하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합 자체는 이미 발표된 사안이고, 통합 선언 이후 공교롭게도 안 전 대표, 천 전 대표, 손 의장이 함께하는 자리가 없었는데 그 일환이라는 점에 주목해 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 의장의 입당이 결정됨에 따라 국민의당과 주권회의간 실무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통합이 완료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선 경선룰 협상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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