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부덕프로축구 U-17세 선수단 완도 찾아 열띤 훈련"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외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군은 이번달 16일까지 중국 연변부덕프로축구 U-17세 선수단 30여명이 14일간 동계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변 U-17세 축구팀은 중국 연변부덕프로축구단 소속 조선족 유소년팀으로, 정현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도군은 매년 동계훈련지로 완도를 찾는 이천 제일고 축구부의 권혁철 감독을 통해 연변 축구팀과 인연이 닿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허정수 문화체육과장은 “축구팀이 차질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많은 해외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지훈련의 메카로써 완도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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