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추진으로 서비스 질 향상 도모"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도서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란 지역주민이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 등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 내 시군끼리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 일환으로 2014년 장흥군과 협력해 도서낙도 주민 이동편의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말 최종 완료했다.
본 사업은 다기능대합실 신축, 차도선 접안장 보강, 주차장 확충, 공동작업장 시설 등에 12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군과 장흥군이 분담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장흥 노력항에서 완도 금당면 가학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탐방객들의 기초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한 해상교통 기반이 마련되는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되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시군간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인근 시군과 협력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후속사업으로 고흥군과 협력하여 완도 금일읍과 고흥 금산면간의 도서낙도 이동편의 확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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