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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세 출발…삼성전자 180만원대로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0.07%)포인트 내린 2073.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14포인트(0.01%) 내린 2,074.94에 개장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5억원, 45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은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삼성전자가 2만1000원(1.09%) 빠진 189만7000원으로 18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이재용 부회장이 특검에 재소환되고 상법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의 지연 가능성 등 악재가 겹친 탓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1.96%), 삼성생명(-0.91%), 현대차(-0.71%), 신한지주(-0.63%), KB금융(-0.21%) 등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POSCO(1.45%), 아모레퍼시픽(1.26%), SK하이닉스(1.00%), 현대모비스(0.62%), SK텔레콤(0.44%), NAVER(0.38%), 한국전력(0.24%)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ㆍ금속(1.14%), 기계(0.89%), 통신업(0.88%), 섬유·의복(0.83%), 화학(0.78%), 건설업(0.66%), 증권(0.54%) 등이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0.84%), 유통업(-0.61%), 은행(-0.60%), 보험(-0.24%)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0.58)보다 1.01포인트(0.17%) 오른 611.59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 반전해 현재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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