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80포인트 오른 2065.8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 출발한 이후 보합권 내 등락을 반복하며 지루한 장세를 연출했다. 장 막판엔 매수 주체의 순매수 기조가 약화되는 듯 했으나 사흘만에 반등엔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 54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325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이날 거래량은 2억3128만8000주, 거래대금은 4조1581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9%), 은행(2.1%), 철강금속(1.06%), 비금속광물(0.97%)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34%), 음식료품(-0.75%), 의약품(-0.73%), 섬유의복(-0.7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POSCO(1.31%), 신한지주(1.30%), KB금융(0.74%)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3.48%), 삼성생명(-1.80%), 삼성물산(-1.18%)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이날 상한가 없이 452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없이 345종목은 내렸다. 8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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