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책상 앞에 앉는다. 저성장시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살아남고자 매주 2시간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리더십, 경영전략 등을 다시 한 번 '열공'한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인 '행복한 경영대학'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 3기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다. 이 과정은 휴넷이 중소기업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만들었다. 지난해 초 운영을 시작해 2개 기수에서 60여 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CEO가 알아야 할 경영학, 리더십, 전략 등의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유명 인사들의 오프라인 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특강은 손욱 사단법인 행복나눔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다. 휴넷 관계자는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의지가 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대표는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프라인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휴넷 본사에서 진행된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2025년까지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해 1000명의 행복경영 CEO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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