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하면서 세컨드 스크린 이용률 93%
스마트폰 97.7%, 태블릿 29.4%, 노트북 26.6%
이동 중 디지털 활동은 뉴스보기가 83.6%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가정 내 디지털 활용자 중 93%가 TV 시청 중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세컨드 스크린을 동시에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DMC 미디어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남녀 23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30일 5일간 온라인 조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는 스마트폰이 97.7%, 태블릿 29.4%, 노트북 26.6%순으로 나타났다.
TV 시청 중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메신저 이용(58.2%)가 가장 높았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 및 뉴스검색이 56.8%, 소셜 미디어 이용 52.6%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 및 뉴스 검색이, 여성은 모바일 메신저 이용이 세컨드 스크린의 주 목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퇴근이나 등하교 등 이동 시 가장 많이 하는 디지털 활동은 83.6%로 인터넷 뉴스 보기였다. 소셜 미디어(68.1%), 인터넷 검색(59.9%), 모바일 메신저(55.6%), 게임(37.1%), 동영상 시청(37.1%) 순이었다.
남성은 인터넷 뉴스, 이북 독서, 통화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여성은 소셜 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인터넷 쇼핑 활동이 두드러졌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인터넷 뉴스, 이북 독서, 전화 통화가 많았고 낮을수록 소셜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동영상 시청 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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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 이용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 99.6%, 태블릿 12.9%, 노트북 7.8% 순이었다. 가정 내에서도 이동시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97%)을 주로 이용했다. 노트북이 54.9%, 데스크탑 39.6%로 이동시보다 노트북, PC가 월등이 많이 활용됐다.
가정 내에서 디지털 활동은 인터넷 뉴스 보기가 8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터넷 검색이 81.3%, 인터넷 쇼핑이 75.3%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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