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서 우간다 정부와 공동으로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와 라마 마쿠자 우간다 항공청장 등 우간다 정부 관계자, 박종대 주 우간다 대사, 나웅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은 지난 2013년 한국과 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712만달러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총 36개월이다.
한국공항공사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공항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시스템을 전파해 아프리카 공항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해외공항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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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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