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닭살커플과 외로운 솔로들을 겨냥"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아 닭고기를 활용한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하트모양 패키지에 주재료인 닭고기와 사랑을 연관시킨 상품명을 붙인 것이 특징으로,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는 2~3월 두 달간 한정 판매된다.
‘사랑이불탄닭(4200원)’은 핫소스를 듬뿍 발라 구운 치킨 넙적다리와 바삭한 치킨 가라아게(녹말가루를 묻혀 튀겨낸 일본 음식)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도시락이다. 통째로 구운 넙적다리 구이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칼과 포크를 동봉했으며, 매운맛을 달래줄 주먹밥과 크림소스 스파게티도 함께 구성했다.
‘콩닭콩닭세트(3000원)’은 유부초밥과 김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반반 도시락이다.콩으로 만든 유부와 치킨스틱이 메인 토핑으로 들어간 김밥을 담아 ‘콩닭콩닭’이라는 상품명으로 제품의 특징을 살렸다.
솔로들을 위한 간편식도 선보인다. ‘솔로여도괜찮닭(2000원)’은 짜장소스와 깐풍소스에 버무린 치킨 가라아게를 밥과 함께 떠먹는 밥버거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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