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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변동성 커진 증시, 반등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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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3포인트(0.49%) 내린 2065.08로 마감했다. 장중 2060선이 무너지며 2052선까지 내렸던 코스피는 이후 재차 2060선을 회복하며 한숨을 돌렸다.


지수 하락은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159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8일에도 24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환율 변동성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고, 미국과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환율 변동성에 의한 외국인 매도세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국내 기업들의 고른 실적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전일 코스피는 큰 폭의 변동성을 동반한 가운데 약 0.5%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장중 한때 지수하락폭이 1%를 넘기도 하면서 추세 이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는데, 실제로 전일 코스피는 지난해 12월6일 이후 4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지수 20일선을 하향이탈하며 단기 추세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의 추세이탈 우려를 자극한건 외국인이다. 전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24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선물시장에서는 오전 한때 50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와 코스피 추이를 비교해 보면, 코스피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외국인 매매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했던 외국인의 매수기조 약화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환율 변동성 확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1월25일부터 시작된 자사주 매입을 제외하고 2000년 이후 총 열다섯 차례의 자사주 매입을 시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기간 동안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것은 네 번 밖에 되지 않고, 이마저도 가장 큰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게 2000년 10월 당시 약 4400억원에 불과해 과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당시 외국인 평균 순매도 규모(약 940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대 미국 무역흑자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환율 변동성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당시에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주춤했던 경험을 감안하면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글로벌 금융시장 곳곳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주로 미국과 프랑스 등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의 언행에서 비롯되는 정책 불확실성은 1분기 말로 갈수록 오히려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위험자산군들이 단기간 높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지속 누적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아직까지는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과 주요 기업실적 호조 영향으로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증시민감도가 둔감한 편이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추가적으로 증폭될 경우, 체감경기지표가 위축되면서 증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위대한 미국’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높아질 경우, 미국 증시 또한 트럼프 트레이딩 되돌림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하며, 이 역시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의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불확실성이 높다. 도드-프랭크법의 전면 재검토 등 금융규제 완화는 글로벌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슈임에도 시장은 보호무역강화 및 반이민 정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랑스는 4월 대선을 앞두고,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이 유럽연합 탈퇴를 골자로 이민자 반대 및 난민유입 저지, 이민자 무상교육 금지(프랑스 국민에 국한)등 기존 공약들을 내세우며 정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호한 상황이고, 다수 예정된 유럽의 정치 이벤트로 당분간 유럽 지역의 노이즈도 만만치 않아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가늠할 수 있는 변동성지수(VIX), 시티 매크로 리스크 지수(Citi Macro Risk Index)는 안정적인 레벨에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위험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가운데 달러 약세 전환으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서면서 신흥국 리스크 지표인 EMBI 스프레드 역시도 추세적인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금융규제 완화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유한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을 도모할 요인이라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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