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여성위원 40%이상 선발 예정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도시계획 위원회 위원 1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토지 이용과 건축, 주택, 교통, 환경, 방재, 문화, 농림, 정보통신,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 분야다.
지원 자격은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대학 또는 대학교의 도시계획 관련 분야 조교수급 이상인 사람과 박사 학위 소지자로서 실무 경력이 7년 이상인 사람이다.
또 국가 기술자격법에 의해 국토개발 분야의 기술사로서 실무경력이 7년 이상인 사람과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소 중 도시계획 분야의 연구 책임자급 이상으로 근무한 사람과 관련 분야에서 5급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 경력이 7년 이상인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공개모집 지원서와 재직 또는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이력서 등이며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2일 이전까지 남구청 도시계획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위원으로 선발된 사람에게는 수당이 지급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남구는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 도시계획위원회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 위원의 비율을 4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1차 공고시 지원자 미달이 발생할 경우 2차 공고를 진행하며, 이때까지도 지원자격 조건을 갖춘 여성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는 추가 위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계획과(062-607-39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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