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일본 도시바의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사업 신설 자회사 지분 19.9% 매각의 파트너로 웨스턴디지탈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번 딜 관계자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바와 웨스턴 디지털은 이미 이번주 회동을 가졌다.
SK하이닉스, 베인케피탈, 폭스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다른 참여자들과 도시바의 대화가 이번주 중에 이뤄질 예정인 것에 비교하면 웨스턴디지털이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웨스턴디지털은 도시바의 플래시 메모리 사업의 오랜 동반자인 샌디스크를 소유하고 있다.
조사기관 IHS의 애널리스트인 사토루 오야마는 "도시바가 웨스턴 디지털을 선택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정당국의 승인문제를 고려해 도시바가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은 당초 10여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적으로 5곳만이 참가, 흥행이 실패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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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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