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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스스로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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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혁신위원회, 혁신방안 내놓아

출연연 "스스로 반성합니다" ▲출연연 자기혁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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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자기 반성문을 내놓았다. 연구윤리를 강화하고 연구 경쟁력 확보와 협업체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5개 출연연은 그동안 부원장들의 협의체인 '출연연발전위원회'를 만들었다. 이어 출연연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를 구성해 자체 개혁안 마련에 나섰다. 혁신위는 약 5개월 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혁신안을 마련해 확정했다. 이번 혁신안은 '자기주도(Bottom-up) 혁신안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혁신위는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향성을 확정했다.

혁신위는 그 첫 번째로 조직과 인재 경쟁력 혁신을 꼽았다. 그룹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엄격한 연구윤리를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육성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 연구 경쟁력 혁신을 꼽았다. 미래프런티어 원천연구에 집중하고 국가사회 문제 해결형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경쟁력 혁신을 들었다. 출연연 사이의 융합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업혁신을 위한 산학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영주 혁신위 총괄간사(화학연 본부장)는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된 혁신방안은 앞으로 출연연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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