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도서관, 중3~고2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인문학 ‘두 번째 교실’운영"
"청소년들이 책을 함께 읽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주시립도서관이 전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인문학 강좌‘두 번째 교실’을 운영한다.
‘두 번째 교실’은 도서관에서 철학과 외국문학, 공감대화 등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 도서관이 학교 교실에 이어 청소년들을 위한 두 번째 교실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두 번째 교실 강좌는 오는 3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인후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에서 각각 매주 토요일 총 10회씩 운영된다.
이번 청소년 주말 인문학 프로그램에는 오랜 시간 청소년 인문 예술 분야의 강의를 진행해 온 외국문학 허나겸 강사(영어강사)와 철학 이선 강사(전북대 철학과전담교수), 공감대화 이소임 강사(학교사회복지사) 등 청소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특히, 강좌는 청소년들이 문학을 통해 나와 우리를 돌아보고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공부와 행복, 정의라는 철학적 개념을 통해 스스로 폭넓게 공부하고 배움의 의미를 나눠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긍정적인 삶에 필요한 인문학적 요소를 직접 역할극에 적용해 아이들의 불편한 마음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도록 하는 소통하는 공감대화는 청소년들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은 두 번째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8권까지 확대해주고, 도서관 자원봉사 신청 시 우선 배정을 해주는 등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쪽구름도서관과 금암도서관에서 하반기 두 번째 교실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며, 상반기 접수는 7일부터 해당도서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지금 뜨는 뉴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좌가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