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영 인턴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용만의 '간디'같았던 과거가 폭로됐다.
2일 KBS 2TV '해피투게더'는 지난주에 이어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석진은 "평화 정신, 베푸는 정신에 정이 많아 김용만은 한국의 간디"라고 말하며, "결혼 전에도 많은 여성분들에게 친절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김용만과의 군대 시절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용만이 군대 시절에 면회가 여성 두 팀이 동시에 왔는데, 두 팀을 왔다갔다 하며 평화적으로 해결했다"며 "김용만은 평화주의자"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한국의 간디는 그 두 분이 다 '간 뒤'에 아무도 안 만났다"며 변함없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박명수가 김용만에게 "외모가 고급스럽다"며 칭찬하자, 김용만은 "누가 이탈리아 남자 눈빛 같다고 했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덧붙였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토크 드림팀'다운 레전드급 입담에 힘입어 시청률이 6.0%로 전 주 대비 0.8%P 상승했다.
한편 KBS 2TV '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아영 인턴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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