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해피투게더'박수홍이 집안 반대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박수홍이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우는 걸 봤다고 운을 뗐다.
손헌수는 "함께 술자리를 가졌는데 박수홍이 나가겠다고 하곤 오지 않았다. 찾으러 갔는데 박수홍이 울고 있었다"면서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한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인데 집안의 반대 때문에 헤어졌다"고 답했다. 박수홍은 손헌수를 껴안고 함께 울기까지 했다는 설명.
박수홍은 헤어진 뒤 "저는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용만은 박수홍의 눈물을 손수 닦아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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