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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꽃놀이패' 김용만이 깜짝 출연했다.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는 2017년 설날을 맞아 멤버들이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싶은 지인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멤버들의 운명이 지인이 직접 환승권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꾸며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먼저 조세호는 "SBS에 오니 감사했던 분이 생각이 난다"며 마침 SBS 러브FM '김흥국·봉만대의 털어야 산다'를 방송 중이던 김흥국을 찾아가 새해인사를 건넸다.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프로 불참러'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준 일등공신이다.
반가움도 잠시 김흥국은 다짜고짜 "작년에 얼마나 벌었냐?"며 돌직구를 날렸고, 조세호는 "깔끔하게 한우로 보답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JTBC '뭉쳐야 뜬다'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개그맨 김용만을 찾아갔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김용만은 가운을 입고 안정환과 조세호를 만나 웃음을 전했다.
환승권을 뽑게 된 김용만은 "한동안 흙길만 걸어서 잘 안다. 흙길에도 장점이 있다"는 셀프 비하로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꽃놀이패'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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