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민참여로 여성폭력 예방"…서울시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주민참여로 여성폭력 예방"…서울시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 지난해 진행된 여성안전축제에서 시민들이 여성폭력에 대해 적은 포스트잇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서울시)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가 주민 인식개선과 안전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올해 20곳에 조성한다.

시는 6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마을 환경개선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의 명칭이 변경된 사업이다.

시는 올해 약 20개 사업에 각각 800만~2000만원 이내로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좋은 이웃되기 분야', '여성안심 꽃길 분야', '자유 주제 분야' 등 총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여성폭력 전문가와 비영리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안심마을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간 개선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여성폭력 예방 및 여성 안심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풀뿌리단체, 자치구 등이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시 여성정책담당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제안서와 단체 등록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6일 오후 4시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배현숙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가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공동체 의식의 확산"이라며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게 되면 여성안전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