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전남,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재현을 영입하며 수비에 견고함을 더했다.
2007년 광양제철고등학교 졸업 후 전남에 입단한 김재현은 이후 부산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다.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상위리그에서 보낸 김재현은 안정감 있는 수비는 물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김병수 감독의 축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구단은 밝은 성격과 리더십까지 갖춘 김재현이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증된 공격수들에 이어 수비수까지 영입한 서울 이랜드는 외국인 선수 보강으로 새 시즌 선수 구성을 완성할 예정이다.
김재현은 “서울 이랜드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 줘 감사하다. 프로에 와 세 번째 팀인데 전에도 그랬듯이 더 나은 선수, 더 가치 있는 선수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서울 이랜드는 늘 좋은 인상을 받았던 팀이다. 이 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팀이 원하고 팬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