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차원에서 추진중인 농가소득증대 운동의 일환
상품 판매수익을 재원으로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전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이 농가소득 증대 운동에 동참한다.
NH투자증권은 상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農)사랑 금융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농사랑 금융상품'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가소득 증대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품판매 실적에 따라 매년 지원기금을 조성한 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 농업인을 지원하는 공익단체에 전달해 농가의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증권금융 예수금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해 단기자금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농사랑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랩(MMW)'과 지역농축협예금을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고금리를 제공하는 '농사랑 특정금전신탁'을 1일 우선 출시한다. 다음달 중순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농사랑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상품을 내놓는 등 고객 요구에 맞게 '농사랑' 상품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김원규 사장은 이날 본사 2층 영업부금융센터에서 '농사랑 금융상품'에 첫번째로 가입하며 "이윤 추구라는 주식회사의 목적과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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