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촌진흥청은 1일부터 한우개량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한우개량정보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에 한우의 개체식별번호(이력제 번호)를 입력하면 성별, 생년월일 등 한우의 기본정보와 유전평가, 혈통, 번식, 이력 및 도축 등 개량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한우의 외모 특징과 체형, 심사성적, 3대 혈통, 형제자매 정보 등 유전평가정보와 혈통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 교배와 분만 등 번식정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구제역 백신접종, 브루셀라병, 이력 및 도축정보를 제공한다.
회원가입 없이 농가와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시동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 농가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라며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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