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2%) 오른 3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창구 상위에 UBS,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설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내린 데 이어 한국산 화장품을 무더기 수입 불허하면서 지난 7월 40만원을 웃돌았던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초 29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어지는 하락세에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