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천국사무소' 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딸 수현이의 출생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9일 밤 11시5분에 방송 예정인 SBS 설 특집 '천국사무소'에서는 안재욱이 출연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국사무소'는 한 사람의 인생이 마무리됐다는 가정에서 시작해 천국에 가기 전에 들르는 가상의 공간인 천국사무소에서 인생을 돌아보며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6월1일 결혼한 안재욱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26일에 2세 소식을 전했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속도위반이라고 오해했다.
이에 이날 안재욱은 "정확하게 결혼 다음 날인 6월 2일에 생긴 아이다"라며 "그래서 아이의 태명을 '한방이' 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나이가 먹어도 수현이와 장난도 치고 데이트도 하고 싶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혀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허니문 베이비'로 태어난 딸 수현이는 예정일보다 2주 먼저 세상에 나와 올해로 11개월에 접어들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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