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03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마이클 조던이 중국 시장에서 유니폼 판매량이 쟁쟁한 현역 스타들을 제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조던이 지난 2015~2016 시즌 중국 유니폼 판매량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던은 1위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의 뒤를 이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커리의 유니폼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중국에선 브라이언트에게 밀렸다. 특히 브라이언트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것이 유니폼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은퇴 스타 중에선 조던 외에도 앨런 아이버슨이 5위에 오르면서 중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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