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다운로드 710만 돌파
iOS 최고매출 2위 기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지각 출시에도 '포켓몬 고'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동안 '포켓몬 고'를 즐긴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포켓몬고 정식 출시 5일 째인 지난 29일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524만 명이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을 내려받는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이용자 수는 출시 1일차(24일)에 334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2일차 465만 ▲3일차 550만 ▲4일차 647만 ▲5일차 710만을 기록했다.
일간 사용자 수(MAU)는 출시 첫날 290만을 기록했고 ▲2일차 384만 ▲3일차 428만 ▲4일차 490만 ▲5일차 524만을 기록했다. '포켓몬 고'는 안드로이드 앱 전체 이용자 수 가운데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1월 28일 전국 1만74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한편 iOS 사용자까지 포함할 경우 포켓몬 고 이용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에서 포켓몬 고는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포켓몬 고는 앱스토어 인기차트에서 무료게임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부터 6위까지는 포켓몬 고와 관련된 지도, 사전 등 관련 앱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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