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제2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 전’을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뉴 드로잉 프로젝트 전’은 대학(원)생·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공모전으로,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드로잉 소장 미술관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핵심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평면과 입체 분야 이외에도 뉴미디어 분야를 신설하고, 모집인원 자격기준 또한 기존의 미술 대학(원)생에서 만35세 이하 청년작가를 포함해 완화했다.
시상금과 전시 출품작 역시 대폭 늘려 그 규모를 확대했다. 공모전 사전심사에는 400여명의 청년작가가 지원해 심사를 통해 최종 93명이 선정됐다.
전시는 선정된 93인의 평면152점, 입체13점, 뉴미디어 7점으로 총 작품 17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화가 장욱진의 자유롭고 순수한 드로잉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보고, 청년작가들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작품을 통해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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