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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시스템 개편, 거래정보 8만 건 제공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국내 미술품 거래정보 8만 건 제공
2월 서울-부산 등 사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국내 미술품 거래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을 개편한 누리집을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공개한다.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지난 2016년 1월 이후 1년간(1월20일~12월31일) 방문자 8만2213명(월평균 6680명)을 달성하며 미술시장 정보를 제공해왔다.

먼저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를 통해 거래된 8만여 건의 미술작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표와 차트를 생성해 업무와 연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태그 검색을 통해 작품의 장르와 색상, 크기, 가격 등 다양한 필터가 적용된 정보를 추출해 작품 매매와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제공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화랑, 아트페어 코너(메뉴)’를 신설해 경매 외에 국내 화랑과 아트페어의 전시, 작가, 거래 작품의 정보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누리집의 구성과 배치를 전면 개선했다. 오는 2월과 3월에는 모바일 페이지와 영문 사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누리집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미술에 대한 해외 미술계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의 개편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미술시장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달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2월 중 예경 누리집과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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