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정찬성";$txt="정찬성 [사진= 김현민 기자]";$size="550,855,0";$no="20170104154411064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리안 좀비는 포기를 모르는 전사다."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을 높이 평가했다. 알도는 UFC를 통해 복귀전을 앞둔 정찬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알도는 정찬성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전 마지막으로 싸웠던 상대다. 정찬성은 2013년 8월4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163에서 챔피언 알도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아쉽게 4라운드 2분 만에 TKO패했다.
하지만 정찬성은 알도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알도는 당시 경기에 대해 "UFC가 코리안 좀비와의 경기를 제안했을 때 분명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시작부터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누군가 KO를 당하거나 5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다.
알도는 이어 "코리안 좀비는 포기를 모르는 전사와 같다. 우리가 경기했을 당시 코리안 좀비는 성장하고 있었고 본인 커리어에서 매우 의미있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그라운드와 입식 모두에 능한 파이터이기에 나는 그가 아주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경기는 내가 예상한 그대로 흘러갔다. 나는 1라운드에 발 부상을 입었고 그는 어깨가 탈골됐다. 마치 실제 전쟁 같았다"고 했다.
정찬성은 지난해 10월19일 소집해제돼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는 내달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UFC 페더급 8위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를 상대로 복귀전을 한다.
알도는 "지난 2년간 코리안 좀비가 한국의 법규와 문화에 따라 군복무를 했다는 사실이 존경스러우며 그것은 분명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UFC 팬들 모두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코리안 좀비는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UFC에 복귀하자마자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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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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