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스웨덴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마쿠스 닐손(28)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했다.
스웨덴 출신 K리거는 마쿠스 닐손이 최초다. 등록명으로는 ‘마쿠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2007 년 스웨덴 헬싱보리IF에서 데뷔한 마쿠스는 네덜란드 FC위트레흐트, 스웨덴 칼마르 FF, 잉글랜드 풋볼 리그 1 플리트우드 타운, 노르웨이 스타베크IF에서 활약한 중앙수비 자원이다. 또한 마쿠스는 스웨덴 연령별(U-18, 21) 청소년대표로 총 서른한 경기 출전 세 골을 기록했고 국가대표로서 2011년 1월 22일 스웨덴과 남아공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경력도 있다.
포항은 마쿠스가 194㎝, 87㎏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한 수비와 제공권 장악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쿠스는 “K 리그 첫 도전을 포항에서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시즌 포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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