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소송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홍신애의 소송사기 혐의 사건을 수사해 온 강남경찰서는 허위사실에 기초,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BCM미디어 출판사와 공동저자인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6월27일,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하는 홍씨는 이미 저작권료를 모두 지급받았음에도 “단 한번도 저작권료를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자신이 쓴 서적을 허락 없이 새로 출판해 저작권이 침해됐다”는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이러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도록 함으로써 BCM미디어 출판사와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원 제50부민사부는 지난해 9월 홍신애가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BCM미디어 출판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처분금지신청에 대해 이유 없음을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한편 홍신애는 tvN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요리연구가로 강용석 변호사는 홍신애 요리사가 출연중인 ‘수요미식회’에 패널로 참여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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