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동료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눈길이 간다.
유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고인 #우리대장님 #박정우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리는 지성 등 동료배우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흰색 셔츠에 검정 자켓을 매치해 극 중 국선변호사인 서은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방영된 SBS ‘피고인’ 2화에 첫 등장한 유리는 검사와 싸우고 판사한테도 대드는 못 말리는 ‘쌈닭’기질을 충분히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유리가 비로소 배우 권유리로 인정받게 됐다. 가수로 데뷔한 후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패션왕’ ‘동네의 영웅’, 영화 ‘노브레싱’ 등에 출연했지만 항상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방송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비로소 연기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피고인’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작품의 변호사 역할이 유리의 인생 캐릭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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