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피고인'이 권유리의 첫 등장과 함께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해 월화극 신흥 강자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SBS '피고인' 2화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서은혜 역)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유리는 피고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마음 따뜻한 국선변호사.
이날 '피고인'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은 14.5%가 나온 첫 방송보다 0.4P 상승한 14.9%를 기록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화랑'은 10.5%, MBC '불야성'은 4.3%의 시청률을 보이며 '피고인'의 뒤를 이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다. 지성과 엄기준의 소름 돋는 연기대결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새 열풍을 만들고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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