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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더러운 잠' 누드화 전시에 대해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24일 방송된 KBS 의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논란을 빚고 있는 표 의원의 누드화에 대해 "표현의 자유는 보호돼야 한다"면서도 "정치의 공간인 국회에서 전시를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표 의원은 국회의원 회관 1층 로비에서 곧, BYE! 전(展)의 '더러운 잠' 누드화를 전시했다. 해당 작품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 벌거벗은 채 누워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주사기 꽃다발을 든 최순실씨의 모습을 담으면서 '대통령 소재로 한 여성 비하'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표 의원은 '예술의 자유'라고 해명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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