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B손해보험은 일반보상부에서 법률 자문과 송무 업무를 담당한 안재홍 변호사의 보험자격증이 6개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입사한 안 변호사는 2014년 개인재무설계사(AFPK) 자격증을 딴 뒤 생명보험언더라이터(CKLU), 개인보험심사역, 기업보험심사역, 신체손해사정사, 보험조사분석사까지 자격증 6개를 연이어 취득했다.
최근 종결된 재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안 변호사는 손해사정사 1차 과목을 공부하면서 접했던 내용을 기억해 이를 바탕으로 법원을 설득했고 결국 200억원이 넘는 재보험금을 받아낼 수 있었다. 안 변호사는 이 일로 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
그는 현재 AFPK의 상위 과정인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재물손해사정사, 차량손해사정사 등도 그의 사정권 안에 있는 대상이다.
안 변호사는 "보험실무를 가장 잘 이해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단순히 일을 잘한다는 개념을 넘어 보험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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