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캐나다 테니스 스타 밀로스 라오니치(26·세계랭킹 3위)가 호주 오픈 8강에 올랐다.
라오니치는 2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하이센스아레나에서 한 2017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1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9·스페인)을 세트 스코어 3-1(7-6<6> 3-6 6-4 6-1)로 이겼다.
라오니치는 2년 연속 호주 오픈 8강행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라오니치는 서브 에이스로만 33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그는 2세트까지 아굿과 치열한 경기를 했지만 3세트에서 승기를 잡고 경기를 승리르로 마무리했다.
라오니치는 라파엘 나달(31·스페인), 가엘 몽피스(31·프랑스) 간 16강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여자 단식 16강 경기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체코)가 다리아 가브릴로바(22·호주)를 2-0(6-3 6-3)으로 이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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