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배우 조우진이 드라마 '도깨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23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그대들의 비서였다가 사장이었다가 회장이 된 김비서 조우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tvN 드라마'도깨비' 종영소감을 전했다.
그는 "운명처럼 '김도영'이라는 친구를 만나 많이 행복했습니다. 좋은 배우 분들, 제작진과 함께 하며 찬란했던 모든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 곁에 '김비서' 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조력자가 꼭 한 명쯤 있길 바랍니다. 그동안 '김비서'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극중 조우진은 김성겸(유신우 역)과 육성재(유덕화 역), 그리고 공유(김신 역)를 보필하는 '김비서'역으로, 모든 캐릭터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일한 인물이다. 특히 마지막 16회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육성재의 곁에서 그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것은 물론, 늘 사람을 중시하고 낭만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우진의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좋은 연기하셨지 독특한 느낌이었고 따뜻한 느낌이었네(cks***)", "기억에 남는 캐릭터 연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lov***)", "마음에 남는 캐릭터였어요. 오늘은 어떨까하고 은근히 기대되는! 잘 봤습니다!(kan***)", "김비서님 같은 따뜻한 사람이 이 세상에 많았으면.. 요즘 시국에 힐링 캐릭터였습니다(t49***)", "한국 재벌이 이분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ko4***)"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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