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tvN 드라마 '도깨비'가 22일 종방연을 진행했다. 이날 제작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종방연 영상이 공개되면서 주요 배우들의 종영소감도 화제다.
종방연 영상 속 제작진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이동욱은 저승사자답게 검은 옷을 입고 촛불을 끄는 김고은의 옆에서 박수를 치며 함박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깨비'가 종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안긴 가운데 이동욱 역시 종영소감에서 시원섭섭한 모습을 드러냈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배우 이동욱의 종영소감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이동욱은 검은 '저승사자' 인형을 들고 등장해 엉뚱한 매력을 배가했다.
이동욱은 먼저 "무사히 잘 끝났고 모두 다 행복한 마무리를 지은 것 같습니다"며 운을 떼었다. 이어 "배우들끼리도 사이가 좋았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사이도 좋아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시작할 때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동시에 들고 있던 인형을 손으로 꾸벅 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희 '도깨비'와 함께했던 시간이 모두 행복하고 기쁘고 찬란한 시간이었길 바라겠습니다. 드라마 '도깨비'와 저 저승사자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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