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워커홀릭 개미소녀'로 출연해 '파티여왕 베짱이'와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조수미 '나 가거든'을 선곡해 열창한 세정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애절함을 더해 감정표현까지 완벽하게 펼쳤다.
유영석은 무대 후 "개미소녀는 타고난 목소리가 좋다. 나이는 묘목인데 노래 실력은 거목"이라고 했고, 조장혁은 "최적의 믹싱된 음원 같은 목소리에 열정과 패기까지 있다"며 극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54대 45로 베짱이가 9표 차이로 개미소녀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어 김세정은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부르며 개미소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모두 기립박수로 극찬을 쏟아냈다. 조장혁은 "노래하는 내내 한 번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무대"라고 칭찬했다.
한편, MBC '일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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