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청와대 한식요리대가 김모씨, 박근혜 24시간 보필…세월호 비밀 풀리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청와대 한식요리대가 김모씨, 박근혜 24시간 보필…세월호 비밀 풀리나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을 보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명 한식 요리 전문가 김모씨. 사진=EBS '최고의 요리 비결' 방송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머물머 24시간 보좌한 유명 한식 요리 전문가 김모(75)씨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아는 '제3의 인물'로 지목됐다.

20일 여성동아는 EBS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씨를 소개하며 김씨가 박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성동아에 따르면 김씨는 하루 24시간 대부분을 청와대 관저에서 보내고 있으며 관저에는 김씨의 방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씨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포함해 청와대 관저를 출입한 보안 손님의 정체 역시 모두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5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곁에 또 다른 인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 역시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아침 식사를 만든 사람은 박 대통령을 항상 보필하고 있는 ‘비서’”라고 언급했다.


김씨의 지인은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김씨와 통화하니 여전히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의 방에 연결된 인터폰을 통해 박 대통령과 24시간 연락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동아는 김씨에게 전화를 건 뒤 "현재 청와대에 계시냐"고 물었고 잠시 머뭇거리던 김씨는 "누가 그러더냐"고 되물었다.


기자가 다시 "어디에 계시냐"고 묻자 김씨는 "모른다"고 답한 후 전화를 끊은 뒤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