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KBS ‘맨몸의 소방관’에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정인선이 화제인 가운데, 촛불집회 ‘인증샷’ 또한 재조명받고 있다.
정인선은 약 한 달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인선은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른 채 한 손에 촛불을 들고 있다. 다른 게시물의 사진에는 광화문 일대를 가득 채운 인파의 모습도 담겨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해 12월9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정인선은 “2016년. 유난히 많은 걸 느끼는구나 싶었는데 끝나기 직전까지 꽉 채워지는구나. 이 나라, 이 사람들, 이 기운 참 매력적이다. 뿌듯해 해도 될 것만 같은, 오늘은 그런 날”이라며 “그러니 오늘의 나도 기록해둬야지. 2017년에도 지치지 않고 쭉 흐르기”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드디어 국민들이 바라던 일이 일어났네요. 저도 오늘을 기록해놔야겠어요”, “그 수백만 중에 한 명이 되었군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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