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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호흡 곤란으로 부인과 동반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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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전직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인 조지 H.W. 부시(93)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92) 여사가 나란히 병원에 입원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버지 부시'로 통하는 부시 전 대통령은 폐렴에 기인한 급성 호흡 질환으로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부시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의사들이 기도를 보호하고 뚫기 위한 시술을 해 부시 전 대통령을 진정시켰다"며 치료를 잘 받고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버라 부시 여사는 예방 차원에서 18일 입원했다. 맥그래스 대변인은 부시 여사가 피로와 감기를 호소해 예방 차원에서 이날 오전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부시 전 대통령은 제대로 걸을 수 없어 휠체어 또는 전동 오토바이를 탄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41대(1989∼1993) 대통령을 지냈다. 아들인 조지 W. 부시는 43대(2001∼2009년) 대통령을 역임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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