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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前 미국 대통령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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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아버지 부시'로 알려진 조지 H.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92)이 건강 이상으로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진 베커가 이날 현지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 주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했다. 구체적 입원 이유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베커 비서실장은 부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전직 대통령 중 현존 최고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투병 중이다. 2015년 7월에는 목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앞서 2014년 12월에는 기관지염에 따른 호흡 곤란으로 한 달 가까이 입원하기도 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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