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영화 '더 킹'과 '공조'가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를 찾아간다.
18일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더 킹'과 '공조'가 개봉하며 두 영화의 흥행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킹'은 배우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등이 출연했고 '공조'는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 등이 출연해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
두 영화 모두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인데다 국내 영화배급사 '빅2'로 손꼽히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와 CJ E&M이 각각 '더 킹(감독 한재림, 제작 우주필름, 배급 NEW)'과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주)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을 맡았다.
'더 킹'은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 설계자 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현빈)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유해진)의 팀플레이를 담은 영화.
한편 '더 킹'과 '공조'가 최근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밀어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국내 개봉 11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TOP 5에 드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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