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종 "삼성의 '장시호 센터' 지원은 뇌물…나는 무혐의"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삼성의 지원은 청와대와 삼성이 직접 거래한 것이라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차관의 공판에서 그의 변호인은 김 전 차관이 영재센터 지원을 삼성에 강요한 혐의를 부인하면서 "삼성의 후원은 청와대와 삼성이 직접 소통해서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차관 변호인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메모 등 증거들에 의하면 후원금은 청와대와 삼성 수뇌부가 직접 소통해서 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검도 삼성이 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원이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준 뇌물 430억원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는 안 전 수석의 진술도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차관 측의 이런 주장은 특검의 조사 내용 등을 발판 삼아 자신의 혐의를 벗어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강요에 의한 지원이 아니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