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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8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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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8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설명회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사업설명회 개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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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24일 전국 다섯 권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의 추진 성과, 올해 정책 방향 및 주요 공모사업을 지역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등에게 전하는 행사다.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19일), 대전문화재단(20일), 부산문화재단(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24일)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인지도 57.8%, 참여율 43.3%를 기록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공연, 전시관 등을 찾았다. 특히 영화관은 참여 인원이 2014년 173만 명에서 지난해 413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문체부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지역 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20억원 많은 50억원을 투자하고, 귀촌한 문화예술인이 자신의 창작 공간에서 소소하게 여는 문화 행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청년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주는 '청춘마이크' 사업도 주관처를 권역별로 운영해 지역 인재들의 참여 문턱을 낮춘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주관처가 오디션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참여 기회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공연무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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