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방지 안전계단, 손잡이, 야자매트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겨울철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구는 강설시 낙상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 안전난간, 미끄럼방지시설 등 보행자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강설시 뒷골목은 간선도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기간 결빙기간이 지속돼 낙상사고가 많았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등 노약자들은 큰 사고로 연결되기도 했다.
구체적인 설치장소는 상계동 산 152-1 계단, 상계동 1320-1 계단, 상계동 산 152-24 계단, 공릉동 236-1 계단, 월계동 534-231 도로 등으로 낙상사고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들 시설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고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했다. 백운육교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야자매트를 깔았다. 구는 앞으로 이면도로 등에 낙상방지 시설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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