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Good-Job 청년인턴십’에 참여한 기업이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3개월간 월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Good-Job 청년인턴십’ 사업 공고를 내고 참여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인턴십 사업은 지역 청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을 연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턴 근무 3개월 동안 구직자에게 1인당 월 100만원,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 3개월간 월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정규직 전환 후 3개월이 경과한 인턴에게는 정착 지원금 100만원도 1회 지급된다.
신청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대전 소재 중소기업 ▲월 급여 160만원 이상의 기업이며 인턴신청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12일)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또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인력관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인턴십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가 지역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기업은 청년 채용으로 인력난을 해소,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둔다”며 “지역 내 미취업 청년과 정규직 직원채용을 계획한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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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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