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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 "품격 있는 도시 광진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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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부터 추미애 전혜숙 의원 등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광진구 신년인사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7년 광진구 신년인사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열렸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새해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하며 광진구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추미애·전혜숙 국회의원과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구의원, 유관기관장, 지역 주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인사회는 식전행사인 현악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후 ▲김기동 광진구청장 신년사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광진’ 기념문구가 적힌 축하 백설기떡을 절단, 내빈과 참석자들의 환담, 건배 제의와 기념촬영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올해 광진구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광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 달려가겠다”며“새해 구는 구민생활의 근간인 안전, 서민경제, 복지에 주안점을 두고 광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과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모든 행정과 재정 역량을 집중해 구정목표인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품격 있는 도시 광진 만들기 총력" 김기동 광진구청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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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사랑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 !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둠에서 광명을 깨운다는 정유년 닭의 해를 맞이하여구민 여러분 모두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구민 여러분과내외 귀빈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광진구는
나라 상황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구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구민의 불안과 불편 요소를 제거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였으며아이들의 보육과 교육환경을 살피고,구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흔들림 없이 구정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6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재정 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하는 등대외기관 평가에서 87건을 수상하여56억원의 상금을 받아 구민을 위하여 요긴하게 사용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변함없는 애정으로
광진구정을 성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는 구민여러분과
추미애 국회의원님, 전혜숙 국회의원님,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님,
박래학 전 서울시의회 의장님
김기만 시의원님, 문종철 시의원님과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님, 고양석 부의장님을 비롯한열네분 구의원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앞으로도 더 큰 지원을 부탁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박수 -


사랑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



지난 연말 우리는 바른 사회로의 변화를 갈망하며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올 겨울 우리에게 광장은 민주주의 학교였습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모든 연령과 계층이 광장으로 나와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헌법 제1조의 민주공화국의 의미를 자각하는 현장이었습니다.


현 정국에 대한 분노와 탄식으로 광장에 모였지만
국민들은 평화로웠습니다.
집단지성이 표출한 성숙한 민주주의 현장을 목도하며
정치 뿐 아니라 경제 · 사회 모든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촛불이 주는 메시지를 준엄하게 받들어국민들의 소리를 행정에 녹여내야 할 때입니다.


2017년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 주권의 시대로
중앙집권의 시대에서 지방분권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구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구민이 명실상부한 주인이라는’ 의식을 구민 한분 한분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민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광진구’라는 지방정부가
구민의 안전을! 민생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 민생, 안전을 챙기겠습니다.


먼저 국내경기 부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심폐소생을 위해
광진구가 나서겠습니다.


올해 3월까지 공공일자리, 복지, 안전 등 현장중심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양질의 좋은 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중소기업 홍보관을 운영하여 중소기업 판로 확보를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일자리TF팀을 운영하여이 시대 절박한 청년들의 요구를 함께 고민하고풀어나갈 것입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품격 있는 도시 광진 만들기 총력" 광진구 신년인사회


□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겠습니다.


복지 · 안전은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과제이므로일상생활에서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전 동으로 확대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과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겠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50+캠퍼스가 자양동에 유치 확정 되었으며,
조속히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특구 사업을 지속추진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재해 예방 및 공공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운영을 시작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안전한 광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계속 할 것입니다.


우리구는 전형적인 주거 중심지역으로서
지역중심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 광진구에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
광나루 환승주차장 건설과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건립,자양유수지 문화 복합시설 건립 등
문화 · 체육, 도시개발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2월 중곡동 국립정신건강센터 건립으로중곡동 지역에 개발 거점이 마련되었습니다.
2단계 사업인 의료행정타운 · 바이오비즈니스 센터 건립은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며 화양변전소 부지 개발 계획도 6월중에 구체적 개발 방향을 결정하여부지 개발 및 청소년 문화 복지 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입니다.



중랑천 하천정비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중랑천 환경친화적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물놀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생태학습장 등
수변시설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새롭게 단장하겠습니다.


시의원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광진구내 지하철역 승강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차산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지난해 11월 완료하였고,
광나루역 청소년수련관 방향 출입구 신설과군자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예산이 확보되어 추진될 예정으로 교통약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성수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항구적으로 수해 없는 광진구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구의배수분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군자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확대 및 재정비를 통한관광호텔, 업무시설 입지를 강화하고올해 말에 완공 예정인 천호대로 확장공사와광나루역 일대 문화· 판매· 비즈니스 생활권 중심지 개발로 천호대로를 잇는 군자역 - 아차산역 ? 광나루역 일대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능동로 지역 개발은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해제를 추진하여천호대로변 개발과 연결하고건대지하철역 경관개선 사업과건대 맛의 거리 지중화 사업, 대학문화 거리 조성은올해 초 마무리 되는 청담대교 하부 경관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젊음의 활력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특히 광진구 청사 건립 계획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 3월 동부지법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공동화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자양동 KT부지에는 광진구 신청사를 포함하여상업시설 및 호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주택이 입지하여구의역 일대 복합업무단지가 조성 될 것이며


이는 건대역 대학문화의 거리 조성과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함께
건대역 ? 구의역 - 강변역을 잇는
광진구 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입니다.


도시환경을 바꾸는 주택정비사업과 재건축사업은
공공관리를 강화하고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여
다함께 잘사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의시장 주변 주택 재건축은지난해 착공하여 건축이 추진중에 있으며
노룬산시장 주변 재건축사업은
인접한 골목시장의 상권을 보호하고
시행사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개발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옛 방지거병원 자리인 구의3구역 강변SK-View와구청 뒤편의 자양4구역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도시환경정비 사업은 각각 올해 7월과 10월 준공 예정이며,
잠실대교 북단의 고품격 민영주택 건설로 노후 주택지역에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할 것입니다.


특히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었던자양동 대영연립 재건축 사업이 재개되어
방치된 공사장의 안전문제가 해소되고주변 도심경관과 주택환경이 개선될 것입니다.


2017년 광진구가 동부서울의 중심으로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기계신 국회의원님, 시의원님과 구의원님의배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올 한해에도 광진구에 더 큰 사랑을 부탁드리는 의미로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박수 -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촛불 광장의 역사는 우리에게민주적 시민사회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진정 구민의 소리, 시민의 소리에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민생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부단한 배려와 나눔이 필요합니다.



2017년 한 해도 우리 광진구 전 직원은구민 여러분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골목마다, 마을마다 찾아뵙겠습니다.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소망이 꼭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1.
광진구청장 김 기 동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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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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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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