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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정유라, 피해자 코스프레…단단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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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정유라, 피해자 코스프레…단단히 준비” 전여옥 전 의원이 정유라가 재산관련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최근 공개된 덴마크 현지 정유라 인터뷰 영상을 보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 않았나"고 지적했다/사진= 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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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전여옥 전 의원이 덴마크에 구금돼 있는 정유라가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단 분석을 내놨다.

1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를 받는 정유라의 국내 송환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여옥 전 의원은 “이미 최순실 게이트는 세계적으로 빅이슈다. 최근 공개된 덴마크 현지 정유라 인터뷰 영상을 보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 않았나”면서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온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상당히 오랜 시간 리허설을 한 느낌이다. 특히 맞춤법도 틀리던 사람이 상당히 정리된 언행을 쓰고 있다”며 “평소 알려진 모습과 격차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교수는 “(정유라 인터뷰 영상은) 자연스럽게 말하는데 중간 중간에 문어체 표현이 섞여 있다. 글을 외워서 말한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정유라가 재산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재산국외도피나 외국환거래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 그런데 준비가 안 된 캐릭터 같다. 자기 주관이 강한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안형환 전 의원은 “정유라도 인터넷 뉴스 보면서 본인에 대한 뉴스 다 알고 있을 거다”며 “취약점 역시 알고 법률적인 조언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준비된 멘트 외에는 상황 인지를 잘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분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분 겁나 사이다~ 말도 재치 있게 잘하시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좀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습니다” (jmk***) “정봉주님 맞는 말씀 표정 너무 재미네요 굿굿” (cbh***) “소신 있다. 쭉 부탁합니다” (dev***)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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