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국내 모듈형 액추에이터 기술 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AI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AI 플랫폼 아담(ADAMs) 출시를 기점으로 로보티즈와의 파트너 협약에 이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AI 로봇 개발뿐만 아니라 사업제휴 및 공동 연구개발 과제 수행, 영업/마케팅 등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1999년 창업 이래 교육용 로봇과 전문가용 액추에이터를 두 축으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로봇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은 대통령상 수상 및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보티즈는 최근 컴팩트한 디자인과 케이블 및 방열성능 개선으로 내구성을 향상한 다이나믹셀 2.0(X-시리즈)을 출시했다.
솔트룩스 아담은 자연언어처리 및 기계학습과 온톨로지 추론, 심층 질의응답 등의 기술과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아담은 도서 60만 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하고 2000만 가지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뿐 아니라 뉴스 추천, 이미지 검색, 환율 계산 등의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인공지능 응용 시장 분야 및 지능정보산업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해 기술 교류와 지원 등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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